【공연프리뷰】 HS협성피아노앙상블 ‘PIANO SUNSHINE’
【공연프리뷰】 HS협성피아노앙상블 ‘PIANO SUNSHINE’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10.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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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보풀처럼 음이 포근한 무대

[한국뉴스투데이] 감수성과 창의성을 갖춘 예술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는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기악과 피아노과 교수들이 오는 10월 20일(토)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평생 닦아온 음표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풀처럼 날리지만,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매우 정교하고 조직적인 투피아노로 함께할 이번 무대는 십년이상의 오랜 전통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협성피아노앙상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박성미를 중심으로 고마음, 김고운, 김명신, 박부경, 박소연, 박양희, 심선혜, 안융경, 유혜영, 이성철, 이지영, 이호연, 임유진, 전소영, 제보람, 한지혜, 황보인애, 총 18인의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자리. 특별히 String Bass 김석민과 Drum 이준환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꾸며질 계획이다.

▲연주자 위 좌측으로 부터 피아니스트 박성미, 고마음, 김고은, 김명신, 박부경, 박소연, 박양희, 심선혜, 안융경.
아래 좌측으로부터 유혜영, 이성철, 이지영, 이호연, 임유진, 전소영, 제보람, 한지혜, 황보인애

오랜 전통을 가진 협성피아노앙상블은 매회 연주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주제와 컨셉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번 연주는 다양한 시대의 대표적인 앙상블 작품부터 동시대의 재즈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트렌드의 음악으로 준비했다. A. Arensky의 Suite No. 1, Op. 15를 시작으로 Greg Anderson의 Carmen Fantasy for two pianos based on themes by Georges Bizet와 G. Gershwin의 "3 Preludes for two pianos", Saint-Saens-Debussy의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for two pianos,W. Bolcom의 The Garden of Eden for 2 piano 등의 작품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재치있는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리음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하며 협성대학교와 코스모스악기, 그랜드일번지, 월간 에듀클래식, 갤러리피아노가 후원한다.

상상 그 이상의 화려함으로 관객 앞에 나서는 협성피아노앙상블. ‘뿌리가 깊은 대학’이라는 협성대학교의 슬로건처럼, 깊은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감동을 선사할 공연을 기대해도 좋겠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협성피아노앙상블의 음악과 함께 가을 낭만의 선율을 충분히 누려보자. 문의) 02-3141-6613

김희영 기자 dud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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