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즐기기 좋은 축제…여기 어때?
가을에 즐기기 좋은 축제…여기 어때?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8.10.1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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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GO GO’

[한국뉴스투데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깊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쉬이 시간을 내어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다는 것이 그리 녹록치 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계절이 주는 풍부한 감성을 거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잠시 일손을 뒤로하고 이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 잠시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서는 풍부한 자연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있는지 주변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 2018
10.27~28

DMZ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축제다. 영상+소리 등을 융복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하고, 국악공연, 크로스오버 공연, 전통연희 활용한 관객과의 소통 형식 공연, 해외 유력 연주가들과의 협연으로 메인공연이 올라간다. 기간 내내 캠프그리브스 거리공연팀과 미 8군 군악대 합동 공연이 펼쳐지고 초청작가와 관람객의 공동 예술창작활동도 진행된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2018
~10.28

‘가을 억새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산정호수에서 열리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 남진, 김연자, 이용 등이 등장하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게 기분좋은날, 억새꽃 인생사진관이 진행되며 관광객 셀프 버스킹 ‘나도 가수다!‘ 억새꽃 인생사진관 SNS 이벤트, 억새 체험, 추억의 놀이왕, 억새꽃 장터 마당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문경 사과축제 2018
~10.28

자연속에 머물고 싶은 문경, 청정하고 깨끗한 아름다운 농촌 그대로를 간직한 문경에서 사과축제가 펼쳐진다. 문경사과는 달콤한 향의 냄새가 나고 꼭지 반대편에 녹색빛깔이 거의 나지 않는 사과로서,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경쾌한 소리가 나는 명품사과로 손꼽힌다. 축제에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2018
10.26~11.04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전국 최고 규모의 국화정원을 즐길 수 있다. 형형생색 오색국화와 국화분재, 신품종 전시, 도시농업관 등에서 국화를 즐길 수 있으며 다륜대작, 현애, 입국, 조형작 등 국화분재 경진대회 작품을 전시한다.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국화 화장품, 염색, 국화초코파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순천만갈대축제 2018
11.02~04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다. 봄에는 철새의 비상을, 여름철에는 짱뚱어와 갯벌을, 가을에는 칠면초와 갈대를 겨울에는 흑두루미를 비롯해 200여 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생태관광지다. 특히 가을에 펼쳐지는 황금빛 갈대 물결과 수많은 철새가 이곳을 찾으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은 가을에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지 중의 첫 번째로 손꼽힌다.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
~11.04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선풍적인 열풍을 몰고 온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을 다시 개최한다.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이,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파크 곳곳에서 펼쳐진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8
~11.11
할로윈을 맞아 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10만m²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를 개최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의 메인 무대는 에버랜드가 그 동안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조성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졌다.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발 2018
~11.04
할로윈 축제에 서울랜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몬스터 벌룬 시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새빛섬의 튜브스터가 상륙해 재미를 더할 예정. 가면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고 몬스터 분장, 의상을 대여해 준다. 맛있는 푸드트럭도 대기 중이다.

해동문화축제 - 예술로 전통을 빚다 2018
11.3~4
전 세계에서 유일한 문화 축제로 전라남도 22개 시, 군 막걸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막걸리 시음회, 전통주 제조 체험을 할 수 있다. ‘즐거움을 빚다’는 테마로 요리 마술, 국악, 어쿠스틱 등을 즐길 수 있고 ‘손으로 빚다’는 테마로 가드닝, 캘리그라피 등을 준비했다. 또 추억을 빚다는 테마로 흑백사진 촬영과 포토존이 준비됐고 맛을 빚다는 테마로 먹거리 부스도 마련했다.

벌교 꼬막 축제 2018
11.2~4
벌교에서 열리는 1년 중 가장 큰 축제로 벌교의 특산물 꼬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꼬막을 삶아보고 시식하거나 널배를 타고 꼬막을 잡을 수 있다. 꼬막 채취 사진과 도구를 전시장에서 둘러볼 수 있고 지역 특산품 직판장, 향토음식점, 보성녹차 시음, 꼬막인형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벌교의 대표적인 문학 <태백산맥>과 관련한 태백산맥 문학기행도 즐길 수 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2018
11.10~11
구룡포 특산품 과메기 축제는 포항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원조마을로 구룡포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오징어 등을 즐길 수 있다. 동해에는 예로부터 청어 잡이가 활발해 겨우내 잡힌 청어를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건조 시킨 것이 과메기다. 축제에서는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특산품(오징어, 과메기) 경연대회,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북 청소년 영화제 2018
11.22~24
‘너랑 나랑,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제12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된다. 200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까지 영화제, 영화캠프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영상문화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 뜻 깊은 영화제다. 3일간 전주 시네마타운 8관에서 진행된다. 초청섹션을 시작으로 경쟁부분, 폐막작, 찬조작이 상영된다.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 2018
11.16~18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 금강호 일원의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개최된다. 군산시와 서천군에서 상생과 협력을 위해 공동 진행하는 두 번째 철새여행 행사다. 군산시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되며, 군산시와 서천군 행사장에서 생태 체험프로그램, 탐조투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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