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막혀있던 외교물고 터
중국, 막혀있던 외교물고 터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8.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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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인 입국자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
사진제공-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한국뉴스투데이] 법무부는 10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약 155만 명으로 17년 동월(119만여 명) 대비 3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의 3분의 1 수준인 497,048 명으로 사드 여파가 시작된 작년 3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2017년 2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61만여 명, 같은 달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이 신호 한탄이 되어 2017년 3월 중국인 국내 입국자수는 약 38만 명, 다음 달엔 24만여 명으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작된 이례 중국인 입국자 수치는 줄었지만 지난달 50만 명에 가까운 입국자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은 ‘한한령‘이라 불리던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방송 등의 활동을 제한을 완화하는 추세다.

이며 단적으로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아이돌 그룹 ’ 아이콘‘의 중국 팬사인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소속 아티스트에게 공연 비자가 나온 것은 한한령 이후 처음“ 이라 밝혔으며 현재 우리 나라의 화장품, 관광산업 등의 대중 교역이 재개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중국 류허 부총리는 미국 재무부 장관 류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협상을 재개할 뿐 아니라 남중국해 분쟁으로 갈등을 빗던 필리핀에 이달 국빈방문을 하는 등 굳게 닫혀있던 외교에 물고를 트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수지는 16년 374억 달러, 17년 442억 달러, 18년 (11월 15일 기준) 495억 달러(약 56조 원)로 전체 무역수지(610억 달러) 흑자의 약 80%에 달한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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