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도 개성있게, 디자인 번호판 추진
번호판도 개성있게, 디자인 번호판 추진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8.1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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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번호판 디자인 의견수렴
번호판 디자인 국민 의견수렴 홍보 포스터

[한국뉴스투데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늘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에 대한 국민의견수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인한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개선방안의 대응책으로 제시된 두 가지 대안인 숫자 추가 방식과 한글 받침 추가 방식을 두고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숫자 추가 방식이 확정된 후 내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추가 적인 조치로 희망자에 한해 디자인 번호판 발급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1안 현행유지
2안 디자인 도입
3안 심벌,디자인 도입
4안 디자인 도입 및 서체변경
5안 심벌,디자인 도입 및 서체 변경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국토부가 제시안 번호판 디자인 방안은 크게 5가지로 1. 현행 유지 2. 디자인 도입 3. 심벌, 디자인 도입 4. 디자인 도입 및 서체 변경 5. 심벌, 디자인 도입 및 서체 변경으로 나뉜다.

‘현행 유지‘를 제외한 모든 방안 에서 번호판의 기본 바탕색은 흰색을 유지하며 번호판 좌측 부분에 청색 계열의 바탕색과 국가상징 문양인 태극문양 적용과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의 약칭인 ‘KOR'를 적용한다. 

또한 번호판 위변조 방지 기능이 담긴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하는데 이 기술은 재귀반사식 필름 부착방식으로 전조등 빛이 비치면 빛이 반사되어 번호판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기존 ’ 교통안전표지판’에 적용돼 왔다. 홀로그램 삽입 및 디자인 변경으로 인한 제작단가 상승이 불가피하며 약 1만 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별 상이)

국토부는 번호판 디자인(안)을 연내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개정된 번호판 시행 시기는 필름, 생산장비 관련 업체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번호판의 위․변조 및 야간 사고 방지 등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국민의견 수렴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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