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개인별 맞춤치료 가능 압타머 신약 관련 특허출원
바이오이즈, 개인별 맞춤치료 가능 압타머 신약 관련 특허출원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8.1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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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압타머 약물 접합체 특허부터 2018년 맞춤치료분자 특허까지
바이오이즈가 지난 21일 ‘맞춤치료분자 및 그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지난 21일 ‘맞춤치료분자 및 그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를 통해 바이오이즈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개인별 맞춤치료 구현’이라는 목표로의 진일보한 연구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압타머-약물접합체(Aptamer-Drug Conjugate, ApDC)와 혈액 및 세포막에서 바이오마커와 압타머의 선별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이다.

바이오이즈가 ‘PTM(Personalized Therapeutic Medicine, 맞춤치료약제)’로 명명한 이 신약 기술은 기존의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이중 특이성 항체(Bispecific Antibody), 병용치료제(Combined Medicine)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적용한 압타머 구조체 활용, 맞춤치료제다.

기존에는 하나의 항체 또는 압타머에 하나의 약물을 결합시켜 한 가지 바이오마커에 대해서만 표적화된 약물의 효과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종양과 같이, 정상세포와 다르게 세포간의 유전적 이질성이 큰 경우는 단일 표적과 단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종 압타머와 각각의 압타머에 다양한 약물을 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압타머를 활용한 맞춤치료제 연구가 진전되게 되면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맞춤치료제가 기존 신약 개발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도와 특이도를 가지고 있는 단일 가닥 핵산인 압타머(aptamer)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과 체외진단의료기기인 압타싸인(AptaSign®)을 개발한 압타머 개발 분야의 선도적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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