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P 2018, 28일 킨텍스 개최
STS&P 2018, 28일 킨텍스 개최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8.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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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및 관련기구 담당자 대거참석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28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 (STS&P 2018)‘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STS&P 2018'은 UN 및 관련기구 기술·투자·조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총회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스마트기술, 전세계의 각종 개발활동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들이 담당하는 조달시장을 설명하기 위해 ‘비크람 신하(Vikram Singh)’ 유엔오피에스 아시아 고위 조달 전문가와 ‘휴고 바릴라스(Hugo Barillas)’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지역 조달처장, ‘빅터 템포(Victor Tembo)’ 녹색기후기금 조달 대표, ‘코피 아완요(Kofi Awanyo)’ 세계은행(World Bank) 조달 책임자, 심중재 아시아개발은행(ADB) 고위 조달 전문가, 항창(Hang ZHANG) 중국 재무부 조달 부국장 등이 직접 강단에 올랐다.

패트리샤 J. 모져(유엔오피에스 조달그룹 대표)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엔오피에스는 ‘개발을 위한 기술’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와 네팔, 케냐,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탄자니아, 페루 등 개발도상국가의 공적개발원조(ODA) 담당자와 바이어 100여명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보건의료 개발’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는 셀트리온과 힐세리온 등 우리나라 기업들과 연세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에 개최된 ‘STS&P 2017’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1조4540억원(2204건) 상당의 수출·조달 상담을 통해 1조2648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시회는 내일(30일)까지 이어지며 5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한편 송영길 ‘STS&P 2018’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기구 조달, 임팩트 투자의 융합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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