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5일간 대통령 국정수행 및 정당별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2월 2주 차(10일~14일)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24.1%, 정의당 8.7%, 바른미래당 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하락세를 보이며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기타정당, 무당층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경기/인천, 강원, 광주/전라, 제주 지역에서 40%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한국당은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은 민주당(48.2%), 노동직은 한국당(31.6%)을 가장 선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2주 차 조사 이례로 12월 첫째 주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2주 차 지지도인 61.9%에서 12월 2주 차 48.5%로 13.4% 포인트 하락했으며 특히 경기/인천과 제주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국정운영을 잘 못한다 ‘라는 의견이 ’ 잘한다 ‘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또한 성별/연령별 지지도 조사 결과 모든 연령에서 20대 남성이 29.4%로 최저, 20대 여성이 63.5%로 같은 20대 사이에서 정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