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한국 e스포츠협회 KeSPA가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8 케스파컵이 오늘 18일 서울 강남 액토즈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규모 1억 여원규모인 케스파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초대 우승팀인 BBQ올리버스와 지난해 우승팀 KT 롤스터를 비롯한 총 19개 팀이 출전해 오늘 18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16강 토너먼트, 2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26일부터는 2라운드 (4강 이상)가 진행되며 1라운드 통과팀은 추첨 방식으로 2라운드 대진이 결정된다.
이는 지난 11월 축구경기로 치면 ‘월드컵’ 격으로 평가되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세계 최대 e스포츠 리그, LOL 월드챔피언십이 중국팀 Invictus Gaming의 우승으로 끝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국내 리그로 내년 세계대회에서 활약할 옥석을 가릴 리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한국팀이 세계대회에서 우승컵을 양분하며 세계 e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은 한국팀을 제치고 올해 중국팀의 우승은 e스포츠 팬들에게 큰 충격이며 각 구단에게는 전열을 가다듬을 계기가 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고 e스포츠 구단으로 꼽히는 SKT T1의 이적시장 이후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 17시 MVP와 GC 부산 라이징스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SKT T1과 APK프린스의 경기로 16강이 마무리되며 4강 2라운드부터는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