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여권, 번호판 디자인 공개
새롭게 바뀐 여권, 번호판 디자인 공개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8.12.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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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오는 2020년, 2019년부터 적용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이 공개됐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
차세대 여권 디자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여권은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문체부, 외교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을 개량한 것이다.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며 현행 발급된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는 경우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디자인 번호판

또한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은 기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 2,200만 개가 포화됨에 따라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의 새로운 등록번호체계가 적용됐다.

또한 기존 페인트식을 개선해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디자인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현행 서체에 홀로그램이 들어간 디자인을 최종 채택했다.

신규 번호판은 내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며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과 반사필름식 번호판 중 희망에 따라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 장관은 “공공디자인은 우리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고, 장애인·고령자와 유모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포용적 문화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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