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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나선 文 남자들 어디로 가는가靑 인사 복귀와 무소속 의원 복당으로 복잡한 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하면서 이들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가게 됐다. 일부 인사는 2020년 총선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무소속 의원 2명이 복당을 신청하면서 당내 반발이 발생하고 있다. 아무래도 당의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 보여 더욱 복잡한 상황에 치닫게 됐다.

청와대 1기를 이끌었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에 이들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

임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중책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실장은 지난 16대와 17대 서울 성동과 성동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따라서 내년 총선 때 서울 종로, 중구·성동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종로는 정세균 전 의장이, 중구·성동을은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고 있다.

한 수석은 20대 총선 당시 전북 익산을에 출마했지만 조배숙 국민의당 후보에 밀려 낙선을 했다. 이에 전북 익산을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은 이춘석 의원이 기틀을 다져놓았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윤 수석은 총선 출마가 거론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입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이 9일 복당 여부가 판가름된다. 문제는 민주평화당이 강력 반발한데다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뜨겁다.

더욱이 당을 지킨 지역위원장들은 복당에 대한 반대를 하고 있으며 지역구가 호남이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당원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당에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당의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복당에 대한 견제의 시선은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당이 당분간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각에서는 총선 공천 싸움이 벌써부터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복당을 당분간 보류할 수도 있다는 기류도 있다. 청와대 1기 참모진이 당에 대거 들어온 상태에서 이들도 당에 들어온다면 당내 여론이 이들을 견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 보류를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최근 바른미래당 현역들을 흡수하면서 점차 몸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들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한 청와대 1기 참모진이 대거 당에 들어온 만큼 당청관계 역시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 1기 참모진이 당내에서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한다면 당청관계의 앞날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이기에 당청관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와대 1기 참모진이 당으로 복귀한다는 것은 당청관계에 새로운 모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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