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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국정 변곡점 될까경제 키워드 발표 통해 국정 방향 제시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방향을 제시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키워드는 역시 ‘경제’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문재인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1~2년차 때에는 정책 비전 등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문제는 민심이 이를 얼마나 수용할지 여부다.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신년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 키워드는 ‘경제’다.

문 대통령은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혁신"이라며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혀 경제와 혁신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들도 배석했다. 이들은 작년과 달리 별도의 참모진 구역에 앉지 않고 기자들 사이 곳곳에 자리잡았다. 

또한 회견장에는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내외신 기자 200여 석 규모의 자리가 부채꼴 모양으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이 가장 주력하는 내용은 아무래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일문일답을 통해 소통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문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이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기자들이 난감할만한 질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답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어필되기를 바라고 이로 인해 지지율 반등을 꾀하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야당들은 냉혹한 평가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시민사회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다.

이는 결국 다음주 여론조사 지지율과 설 연휴 민심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율이 반등하고, 설 연휴 민심이 문 대통령에게 우호적으로 돌아간다면 성공한 신년 기자회견이 되겠지만 비우호적으로 돌아서면 실패한 신년 기자회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야당들은 신년 기자회견 의미를 축소시키기 위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2기 참모진이 출범되면서 야당들과의 관계 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번 신년 기자회견이 아무런 의미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 참모진이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운명이 달라진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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