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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등산로 산행 시 조난에 조심하세요!

[한국뉴스투데이]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눈 덮힌 겨울 산행에 나설 때는 조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이 되면 상고대(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와 눈꽃 등 설경을 보고자 산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궂은 날씨와 추위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최근 2년동안 조사결과를 보면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평균 470건으로 인명피해도 평균 389명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실족과 추락이 36%(2,577건)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도 19%(1,364건)나 발생했다.

특히, 1월에 등산 중 발생한 실종자는 14명으로 월평균(11.5명) 보다 많아 산행 시 조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산행 전에는 해당 산의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을 미리 알아두고, 등산로가 폐쇄 되거나 위험구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당 정보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어플(앱)에서 가능하다.

또한 노출된 부위의 체온손실과 동상 예방을 위한 모자와 장갑 귀마개 등 겨울 복장을 갖추고 빙판길을 대비한 아이젠은 필수품이다.

그리고 산행 중 땀과 눈 등으로 옷이 젖으면 마른 옷에 비해 빠르게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니 갈아입을 여분의 옷도 준비하면 좋다.

행안부는 겨울 등산로는 눈이 쌓이고 얼어붙어 산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해가 일찍 지는 것을 고려해 16시 전에는 하산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초콜릿 등 비상식량과 개인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비약을 챙기고, 여분의 휴대폰 배터리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눈 덮인 겨울 산에서는 평소 아는 곳이라도 원근감이 떨어지고 등산로의 구분이 어려워 조난되기 쉬운데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조언했다.

한편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추운 날씨일수록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몸 풀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 부상을 예방하고 몸에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 할 것”을 당부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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