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록 휴게소 무료 와이파이 제공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록 휴게소 무료 와이파이 제공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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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사진은 천안 망향 휴게소<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오늘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가 지난해 12월에 협약을 체결해 그간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24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 설 연휴 전인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공공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 공동참여를 통해 공개형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100Mbps의 빠른 속도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EX-허브) 등 224개소 휴게시설에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됐고 졸음쉼터 일부와 주차장 휴게소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공간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비 절감 환산가치는 작년에만 연 1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모든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시 국민 통신비 절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 도로국 백승근 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신설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여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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