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네마틱 영상속 이렐리아, 모델 초상권 도용 논란
롤 시네마틱 영상속 이렐리아, 모델 초상권 도용 논란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9.0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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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모델 '아야 샬카르(Aya Shalkar)' 법적 대응 예고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24일 새해 첫 정규시즌 오픈으로 전 세계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초상권 침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좌측사진-모델 '아야 샬카르' , 우측사진-롤 캐릭터 '이렐리아'

한국시간 23일 카자흐스탄 출신 모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아야 샬카르(이하 샬카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의 홍보 목적으로 제작되어 21일 발표된 ‘롤 시네마틱 영상 Awaken’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 이렐리아(Irelia)의 외모가 자신과 똑같다는 주장을 내놨다.

샬카르는 해당 sns 글을 통해 최근 팬들로부터 리그오브레전드와 콜라보했는지 수백 건 질문받고 있으나 ‘그런 적 없다 ‘고 못 박았다고 밝혔으며 이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leagueoflegends 나 @riotgames 해시태그를 통해 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영상을 제작한 라이엇게임즈 측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으며 추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샬카르가 공개한 자신의 셀카 사진과 롤 시네마틱 영상의 이렐리아 캡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사전 협의를 통해 콜라보한 것처럼 둘의 외모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샬카르가 게재한 게시물의 댓글에는 "모든 아시아인들이 똑같이 보인다는 카드를 뽑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고 결국 이렐리아가 우연의 일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건 그냥 우연일 뿐이야.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이 비디오에 배우가 있었고, 내가 알기로는 그 여배우가 칼마이크였거든. 네가 비슷해 보인다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가 자세히 살펴보면 너희 둘은 여전히 달라 보여"등의 의견이 달렸다.

현재 샬카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63만 명, 라이엇게임즈가 유튜브에 공개한 롤 홍보영상 조회수는 2,200만 회를 기록해 초상권 침해와 같은 윤리, 법적 문제를 떠나 홍보 효과로만 본다면 이번 논란은 양측 모두에게 윈윈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여지가 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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