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3명 사망...사고 수습 중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3명 사망...사고 수습 중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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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암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19 구급 차량들이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14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암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19 구급 차량들이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와 소방 당국은 현장 대응팀을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기준 사고는 대전 사업장의 추진기관 공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이날 사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국내 유일의 로켓 시스템 생산 공장이다. 국산 무기개발의 본산인 국방과학연구소 추진제 공장을 지난 1988년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화가 인수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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