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가 있는 날‘ 3·1절 100주년 기념 콜라보 행사
2월 ‘문화가 있는 날‘ 3·1절 100주년 기념 콜라보 행사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9.02.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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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뮤지컬, 사찰 등 1,839개 행사 선보여

 

2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뉴스투데이] 지난 2014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국민이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됐다.

공연, 스포츠, 문화재 등 문화 관련 분야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폭이 매년 확대됐으며 특히 이번 20192월 문화의 날 주간은(225~ 33)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1,839개의 문화행사가 예정됐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전북 군산시립 설림도서관에서 22817시 동화 태극기 다는 날을 읽고 케이크를 만드는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체험이 예정됐다.

또 대전 한국족보박물관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진 촬영 구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머그컵을 만드는 행사(227), 서울 즐거운 도서관에서는 유관순 열사를 얼굴을 OHP 필름(투명 필름)에 그려보는 유관순 콜라주 프로젝트‘(32)등 전국적으로 3·1 운동, 문화가 있는 날 콜라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영화

국립대구박물관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는 3·1100주년 기념 뮤지컬 소녀의 꿈 유관순32일 공연된다.

또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현악 연주를 통해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연주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227일 무료로 공연된다.

이밖에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 등 3·1 운동 관련 영화들이 개봉을 앞뒀다.

사찰 체험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문화가 있는 날 12일 행복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체험형휴식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227()부터 28()까지는 경기 남양주 묘적사, 충북 영동 반야사, 경북 성주 심원사 등 7개의 사찰에서, 32()부터 3()까지는 서울 화계사, 충남 공주 갑사에서 템플스테이을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템플스테이 공식누리집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2월 '문화가 있는 날' 수도권 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월 '문화가 있는 날' 수도권 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마지막으로 일상적 공간을 통해 공연과 강연을 만나는 ‘'문화가 있는 날'캠페인 ‘'집콘'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작가 김영하, 가수 선우정아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인의 목소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집콘'3.1 운동 및 대한민국 입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집콘으로 시작해 12월까지 카카오티브이(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통합정보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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