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은 3.1운동의 의미 ‘76년만의 귀향’
100주년 맞은 3.1운동의 의미 ‘76년만의 귀향’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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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중(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중(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유해봉환 과정을 다룬 로드토크쇼 '76년만의 귀향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안부가 공개한 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른 남태평양에 위치한 타라와지역내 일제강제동원 희생자분들의 유해봉환 과정을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황동준 유해봉환과장이 직접 출연해 소개하고 그 의미를 전달한다.

토크쇼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면 미국 국방부와의 협상과정과 유해봉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재미 한국인 진주현 박사 이야기 등 쉽지 않았던 타라와유해봉환 과정과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사할린 유해봉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3D 기술을 이용해 100년적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재현하는 다시 태어나는 독립운동가는 우리나라 최초 여류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피규어가 3D펜을 통해 되살아난다.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모습이 담긴 피규어가 제작되는 제작과정을 영상에 담고 권기옥 선생이 참여했던 3.1운동, 대한 애국부인회 활동 등 독립운동 스토리가 재조명 된다. 피규어 제작은 3D 작품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사나고(권원진)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다.

또한 래퍼 비와이가 제작, 출연한 뮤직비디오(‘나의 땅’)에 숨겨진 역사적 이야기를 감독(조연경)의 목소리로 다시 구성하는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를 제작, 확산한다.

비와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00년간 자유와 민주, 평화를 이룩한 이들의 감사함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역사는 우리들에게 달렸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역사에 대한 애착을 상징화했다.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영상은 영상에 담긴 윤봉길,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의미 있는 장면들이 재조명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한편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낭독하라 1919!’ 캠페인에 참여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3.1 독립선언서를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그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부처 장관 중 첫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 했다.

이번 영상들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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