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급도, 의무경찰포함 12계급...경찰총경은?
경찰 계급도, 의무경찰포함 12계급...경찰총경은?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9.03.1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닝썬 논란에 등장한 '경찰총경'은 경찰서장 급, 소령과 같은 4급 공무원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빅뱅의 승리가 관련된 강남 버닝선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빅뱅의 승리가 관련된 강남 버닝선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검찰 조사 결과 승리 단체 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이 경찰청장이나 검찰총장이 아닌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총경은 경찰 계급도에서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을까.

20168월 기준 경찰 총인원은 115,893으로 이중 가장 낮은 계급인 순경17,795명이다. 가장 높은 계급인 치안총감(경찰청장) 1, 치안정감은 5명이며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된 계급은 경위45,647명 수준이다.

우리나라 경찰이 되는 방법(의경 제외)은 크게 3가지로 경찰대학, 경찰간부시험, 경찰공무원 공채 가 있다. 경찰대학에 입학해 4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하거나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할 경우 경위로 임용되며 경찰공무원 공채 합격 시 순경부터 시작한다.

경찰 계급은 , 부사관, 장교로 엄격하게 분리되는 군 계급체계와 비교하면 계급 이동이 자유롭다. 군 계급체계상 하사’(부사관)소위‘(장교)로 진급할 수 없지만 경찰 계급 체계는 이론적으로 순경치안총감‘(경찰청장)까지 오를 수 있다.

경찰 계급 분포 (자료/경찰청, 이미지/한국뉴스투데이)
경찰 계급 분포 (자료/경찰청, 이미지/한국뉴스투데이)

의무경찰을 포함한 경찰 계급은 우리나라 국화(國花)무궁화를 연상시킨다.

먼저 무궁화 봉오리를 나타내는 의무경찰, 순경, 경장, 경사’, 무궁화 꽃 본체를 나타내는 경위, 경감, 경정, 총경’, 무궁화 본체를 5각으로 5개 연결한 태극무궁화를 상징하는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으로 총 12계급, 3 부류로 나뉜다.

전체 경찰인력 가운데 무궁화 봉오리를 나타내는 의무경찰부터 경사까지의 계급이 60% 가까이 분포했으며 가장 상위 부류인 경무관부터 치안총감은 상위 0.08% 수준이다.

한편 이번 버닝 썬 논란의 한 축이었던 경찰 총경은 일선 경찰서의 경찰서장급이며 경찰청, 지방경찰청에서 과장급 실무를 담당하는 급이다. 군 계급과 비교하면 소령과 같은 4급 공무원으로 볼 수 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