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여승주 사장 선임 각자 대표 체제 본격화
한화생명,여승주 사장 선임 각자 대표 체제 본격화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3.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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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한화생명 제공)
여승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한화생명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한화생명이 25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을 공식 선임하면서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열린 7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여승주 사업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승주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경인에너지를 거쳐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로 한화그룹의 인수·합병(M&A)과 화학계열사 빅딜 작업을 주도한 전략기획통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저축은행,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금융사를 보유한 가운데 지난해말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 몸집 불리기에 여 사장이 주도적일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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