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송운화(宋芸桦)는 1992년생 대만의 영화배우다.
2012년부터 뮤직비디오 등 방송에서 활동했지만 공식 데뷔는 2014년 영화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나의소녀시대’, ‘안녕 나의소녀’등 히트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중화권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배우 ‘송지효’와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닮은꼴로 유명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수지’가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다면 중화권에서는 ‘송운화‘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과거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오이영’과 교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2017년 영화 제작발표 당시 ‘오이영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 어디냐?‘는 질문에 ’대만’이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운화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행보에 큰 타격이 예상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송운화는 사과문과 함께 자신이 ‘중국인‘임을 선언했다.
같은 해 ’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가 예능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논란이 되는 등 대만과 중국의 분쟁 사이에서 대만 출신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목소리다.
김지수 기자 maximt2@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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