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 검찰 소환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 검찰 소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6.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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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소환했다.(사진/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소환했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1일 오전부터 정현호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현호 사장은 1983년 삼성전자 국제금융과로 입사해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서 경영진단팀, 인사지원팀장 등 2개 팀의 팀장을 맡은 인물이다.

이후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장충기 사장을 비롯한 미래전략실 사장급 임원이 모두 퇴직을 했지만 정 사장은 미래전략실 후신인 사업지원TF으로 복직해 이재용 부회장의 복심임을 확인했다.

정 사장의 공식 직함은 ‘CEO 보좌역’이지만 사실상 정 사장이 계열사 간 조율을 전권을 갖고 총괄하는 등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 인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 재경팀 이모 부사장, 사업지원TF 김모 부사장 등 임원 8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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