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9209만원...작년 공기업 평균 연봉 1위
한국마사회 9209만원...작년 공기업 평균 연봉 1위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6.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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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6개 공기업 중 한국마사회가 평균 9209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지난해 36개 공기업 중 한국마사회가 평균 9209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지난해 36개 공기업 중 한국마사회가 평균 9209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 공시 기준 지난해 공기업 36개사의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 995명으로 전년(12만 6331명)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직원이 가장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2만 8387명에 달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직원은 1년 동안 871명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한국전력공사(21만 985명) △한국수력원자력(1만 20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8671명) △한국도로공사(5981명)순으로 직원이 많았다.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직원이 1년 동안 871명 늘었다. 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도 직원이 큰 폭 증가한 공기업으로 꼽혔다.

반면 △대한석탄공사(-256명) △강원랜드(-227명), △한국전력기술(-6명) 3곳은 직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로 조사됐다. 한국마사회는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20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011만원)’ 역시 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가 높은 기관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자 직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직원 평균 근속연구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22.7년에 달했다. 한국조폐공사(21.3년)와 한국철도공사(20.0년) 역시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을 넘었고, 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18.1년) △한국토지주택공사(17.7년) △한국전력기술(17.6년)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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