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결국 사퇴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결국 사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1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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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사진/YG라이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사진/YG라이프)

[한국뉴스투데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대표 프로듀서가 YG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할 뜻을 밝혔다.

양현석은 오늘 14YG의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해당 입장문을 살펴보면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YG에는 저보다 능력 있고 감각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물러나는 것이 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며 현재 붉어진 버닝썬 사태 및 일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연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김지수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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