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적폐척결 의지…18일 인사청문회 예정
[한국뉴스투데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명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께 문 대통령에게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1명을 임명제청했다.
윤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파격승진했다. 대전고검 검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했다.
윤 지검장은 검찰 내 ‘특수통’ 검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법 이후 국정농단 사건 등 주요 적폐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해왔다.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 지명은 청와대의 적폐척결 의지가 드러난 대목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 지검장 검찰총창 임명제청안은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회부된다.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임명 수순을 밟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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