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지명
文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지명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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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적폐척결 의지…18일 인사청문회 예정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명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윤 지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께 문 대통령에게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1명을 임명제청했다.

윤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파격승진했다. 대전고검 검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했다.

윤 지검장은 검찰 내 ‘특수통’ 검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법 이후 국정농단 사건 등 주요 적폐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해왔다.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 지명은 청와대의 적폐척결 의지가 드러난 대목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 지검장 검찰총창 임명제청안은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회부된다.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임명 수순을 밟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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