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제조업 4강,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열 것”
文 대통령 “제조업 4강,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열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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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제조업 세계 4위 목표…제조업 혁신 지속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추진하고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 부흥”이라며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세계 6위인 수출을 오는 2030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재 25%에서 30%로 높이고, 신산업·신품목 비중도 16%에서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마트화, 친황경화, 융복합화를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제조업 혁신이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민‧관 합동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신설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생산 비용, 노사 문제, 환경 규제와 같은 기업 애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산업안전의 강화, 주 52시간 근로제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따른 어려움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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