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성희롱으로 14명 퇴출, 기강해이 도 넘어
쇼트트랙 성희롱으로 14명 퇴출, 기강해이 도 넘어
  • 이근탁 기자
  • 승인 2019.06.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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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쇼트트랙 선수들 (본 사건과 무관한 사진), (사진/대한체육회)
▲경기에 나선 쇼트트랙 선수들 (본 사건과 무관한 사진), (사진/대한체육회)

[한국뉴스투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이 성희롱 사건에 연루돼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겨난다.

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쇼트트랙 국가대표 A(남성)는 지난 17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산악 훈련 중 후배 선수 B(남성)의 바지를 벗겼다.

심한 모멸감을 느낀 B씨는 성희롱 피해 사실을 감독에게 알리고 감독은 이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 B선수를 포함해 남자 7, 여자 7명 등 총 14명의 대표 선수 전원을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24일 결정했다.

이번 사건으로 퇴출당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빙상연맹의 진상 조사를 기초로 체육회가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2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 선수가 진천 선수촌의 여성숙소를 무단으로 출입하다 적발돼 퇴촌되는 등 쇼트트랙 선수들의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선수단 기강해이 논란이 번지고 있다.

이근탁 기자 maxim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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