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
송혜교-송중기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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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스터속 송혜교, 송중기 (사진/KBS)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스터속 송혜교, 송중기 (사진/KBS)

 

[한국뉴스투데이]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는 27일 오전 송중기 씨를 대리해 6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혼 조정이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다만 당사자간의 의견 차이로 조정에 실패하게 되면 재판에 회부된다.

송중기는 대리인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혜교도 공식입장을 전했다.

27946분 송혜교의 소속사 UAUA코리아는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사람이 결혼한지 1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지수 기자 maximt2@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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