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보험 금융민원 2만 건 육박
1분기 은행‧보험 금융민원 2만 건 육박
  • 손성은 기자
  • 승인 2019.07.0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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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보험 민원 비중 가장 많아
올해 1분기 발생한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미지/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발생한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미지/금융감독원)

[한국뉴스투데이] 올 1분기 발생한 은행, 보험 등 금융민원 건수가 2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올해 1분기 발생한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각 권역별로는 은행과 보험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7%, 0.2% 감소한 반면 비은행 및 금투는 각각 0.3%, 34.5% 증가했다.

전체 금융민원 중에서 보험이 6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명보험이 25.0%, 손해보험이 36.33%였다. 뒤를 이어 비은행 21.6%, 은행 11.9%, 금융투자 5.2% 순이었다.

보험업계 민원 발생 비중은 생명보험의 경우 보험모집 43.7%, 보험금 산정·지급 21.0%, 면책·부책 결정 10.0%, 계약의 성립·해지 5.2%였다.

특히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모집관련 유형 민원은 총 2103건을 전년 동기 1712건 대비 22.7% 증가했다.

손해보험의 민원 발생 비중은 보험금 산정 비중은 보험금 산정‧지급 41.0%, 계약의 성립‧해지, 보험모집 7.5%, 면책‧부책결정 4.1% 순이었다.

비은행권역은 신용카드사 36.1%, 대부업자 17.1%, 신용정보사 15.4% 순으로 민원 발생 비중이 높았고, 할부금융사 민원 증가폭이 큰 반면, 대부업,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다.

은행은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감소한 반면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 민원이 소폭 증가했다.

금융투자 민원 전체 658건 중 내부통제‧전산, 주식매매, 발행‧유통시장공시 유형은 증가한 반면 수익증권, 파생상품 매매 유형은 감소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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