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계획한 직원 채용 못했다”
기업 10곳 중 7곳, “계획한 직원 채용 못했다”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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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기업 10곳 가운데 약 7곳이 올 상반기 계획한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7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 692개사 가운데 71%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채용 실패 원인으로는 전체의 67.2%(복수응답)적합한 인재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33.8%), ‘묻지 마 지원자가 많아서’(29.1%), ‘합격자가 입사를 포기해서’(20.6%), ‘입사 직원이 조기 퇴사해서’(16.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기업의 67.6%평소에도 구인난을 겪는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8.6%구인난이 예년보다 심해졌다고 밝혀 구인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한편 구인난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46.8%(복수응답)회사 규모가 작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 인지도가 낮아서’(38.2%)연봉이 낮아서’(36.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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