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판매중단 일본제품 확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판매중단 일본제품 확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7.1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15일 “판매중단 일본제품을 확대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15일 “판매중단 일본제품을 확대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뉴스투데이]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판매중단 일본제품을 확대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현재 일부 마트에서 시행 중인 일본제품 판매중단 운동이 확대될 조짐이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규탄한다면서 일본제품 판매중단 확대를 선포했다.

연합회는 이날 아사히 맥주, 포카리스웨트, 데상뜨, 유니클로, 소니 등 일본제품들을 진열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합회는 동네마트는 물론 편의점,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소매점으로 일본제품 판매 중단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3% 가량의 매출 하락이 예상되지만 연합회는 매출 하락을 무릅쓰고서라도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전국 230여곳의 동네마트에서 일본제품 판매 중단을 발표했고 기자회견 후에는 데상뜨 티셔츠와 아사히 맥주를 쓰레이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한편 연합회는 일본산 제품 뿐 아니라 롯데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일본 기업과 합작회사를 다수 보유 중에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