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및 ‘제1회 포럼’ 개최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및 ‘제1회 포럼’ 개최
  • 황성연PD
  • 승인 2019.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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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수련홀에서 물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
▲7월 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수련홀에서 물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한국뉴스투데이] 7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수련홀에서 물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신기후체제의 이행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같은 한국 사회의 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6물관리기본법시행에 따라 통합물관리의 새로운 지휘체계가 확립되어 물관리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열린 포럼이기에 물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전문가 중심 표준플랫폼 도입이 요구되고 있고, 지방분권형 물관리 정책 강화에 따른 지자체 기술지원 및 역량 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물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의사소통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복잡한 물관리 현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요구되고 있다.

물관리 혁신포럼의 창립총회에서 초대대표로 선임된 김준하 교수(GIST 광주과학기술원)는 인사말에서 오늘 개소하는 물관리 혁신포럼은 산학연 전문가 구심점으로서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가교역할을 충분히 함으로써 물관리의 효율성·환경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사회갈등 해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며 또한 물관리 혁신포럼은 미래 물관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회 포럼에서 장석환 교수(대진대학교)물관리 일원화로 김수한 교수(부경대학교)수돗물 적수 문제를 이윤호 교수(GIST 광주과학기술원)상하수도 미량유해물질로 주제발표를 했다.

오늘 주제발표 이후 열린 지정토론에선 물관리 현안 및 정책 이슈의 논의뿐만 아니라, 공동연구과제 수행, 선진국 물관리 기술·정책 동향 파악, 물관리 대책 또는 법령 제·개정 자문, 해외 우수기관 및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앞으로 대한민국 물관리 혁신포럼이 물 전문가뿐만 아니라 물관리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물관리 기술기반 및 물 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포럼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첫 번째 포럼을 마쳤다.

한편 포럼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이 포럼은 산... 박사급 물 전문가 6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국가 물관리 일원화 및 현안에 대해 민간 영역에서의 목소리를 국회 및 정부에 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성연PD hosi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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