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악 반대 목소리…참여인원 미지수
[한국뉴스투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예고한 대로 총파업을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도 개악 반대를 요구하는 총파업을 강행한다.
국회 외에도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5~6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장별로는 4시간 이상 파업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 약 5만 명이 차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실제 인원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중심 세력인 금속노조 중심의 파업에 머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금속노조 핵심인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끝나지 않아 총파업에 확대 간부만 참여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총파업 당시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불참하면서 파업 동력이 크게 약화된 바 있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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