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파업 수순 돌입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파업 수순 돌입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7.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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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18일 열린 15차 교섭에서 노조는 회사에 이날 일괄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않자 이날 결렬 선언을 하고 바로 교섭장에서 나왔다.

사측은 15차 교섭에서 상여금 750% 가운데 600%를 월할지급하자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소급분과 연계해 논의하자며 이를 거부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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