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 이번 주 본격화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 이번 주 본격화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7.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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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공고 전망…애경, SK, 한화 등 유력 후보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시작된다. 산업은행은 당초 계획대로 통매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력 인수 후보자로는 SK, 한화, 롯데, GS, 신세계, 호반건설, 애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시작된다. 산업은행은 당초 계획대로 통매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력 인수 후보자로는 SK, 한화, 롯데, GS, 신세계, 호반건설, 애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시작된다. 산업은행은 당초 계획대로 통매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력 인수 후보자로는 SK, 한화, 롯데, GS, 신세계, 호반건설, 애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라이즈 2018 서울’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이번 주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시장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공고가 올라오고 오는 9월 예비입찰을 거친 뒤 11월께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당초 계획대로 아시아나항공 통매각을 고수하고 있으며, 흥행을 위해 다시 찾아올 수 없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동걸 회장은 “두 번 다시 아시아나항공 같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제주항공을 운영 중인 애경뿐이지만 향후 대형 국적항공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SK, 한화, 롯데, GS, 신세계, 호반건설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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