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티볼리 가속 페달 결함 의혹 국토부 현장조사
쌍용차 신형 티볼리 가속 페달 결함 의혹 국토부 현장조사
  • 손성은 기자
  • 승인 2019.07.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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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민원제기에 현장조사 착수…페달 밟아도 차량 미동 안 해

[한국뉴스투데이]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티볼리 차량에서 잇따라 가속 페달 결함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채널A는 국토부가 쌍용차가 지난달 9일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 차주들이 제기한 가속 페달 결함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국토부는 가속 페달 결함과 관련해 접수된 피해 사례 5건을 토대로 차주들을 직접 만났고, 주행 실험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을 확인한 뒤 리콜을 결정하는 본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쌍용차 신형 티볼리 가속 페달 결함과 이에 따른 피해, 쌍용차의 미흡한 대처를 문제 삼는 글들이 티볼리 차량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됐다.

구체적으론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거나 RPM 상승하지 않는 경우 또는 출발 직후 급작스러운 RPM 상승과 급가속 현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쌍용차는 가속 페달 결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자체 검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로써는 정확한 상황 파악이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편, 쌍용차가 지난달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의 가속 페달 결함 의혹 사례는 해당 차종 중 이륜구동 가솔린 차량에서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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