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8월부터 일본산 맥주 할인 중단
편의점업계, 8월부터 일본산 맥주 할인 중단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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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맥주를 제외한다.(사진/뉴시스)
▲편의점 업계가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맥주를 제외한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일본 아베정권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오는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산 맥주를 제외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편의점 CU8월부터 수입 맥주 '4캔에 1만원' 행사에서 일본산 맥주를 제외한다는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할인 행사 제외 대상은 아사히를 비롯해 기린이치방, 삿포로, 산토리, 등 일본맥주 10개 제품이다. 특히 에비스 등 5개 제품에 대해서는 발주 자체가 중단된다.

GS25 역시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 행사에서 일본산 제품을 제외할 예정이다. 사케를 비롯해 일본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코젤과 필스너우르켈 맥주에 대한 행사도 중단된다.

세븐일레븐도 8월부터 일본산 맥주 15개 제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중단한다. 이마트24 역시 8월부터 일본산 맥주 할인 행사 중단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편의점업계는 "국민 정서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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