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빅뱅 대성 소유 건물 관련 의혹 확인 중
경찰, 빅뱅 대성 소유 건물 관련 의혹 확인 중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7.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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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흥주점‧성매매 의혹…민갑룡 경찰청장 “서울청 확인 중”

[한국뉴스투데이] 경찰이 인기 그룹 빅뱅의 대성(30‧본명 강대성) 소유 빌딩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된다는 의혹을 확인 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서울청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성이 지난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의 5개 층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성매매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성 소유 빌딩에 입주한 업소 4곳 증 한곳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하다 1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3곳은 노래방 기기 등을 설치하고 유흥주점처럼 운영해 시설 개선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8일 채널 A 뉴스 프로그램 ‘뉴스 A'는 대성 소유 건물에서 대마초 유통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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