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기습 폭우에 서울 시내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현장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31일 오늘 오전 8시 20분께 목동의 빗물 저류 배수시설 확충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립된 근로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일종의 배수시설인 저류시설로 진입했다 기습 폭우로 고립됐다.

고립 근로자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김성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