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날두 노쇼’ 수사 착수 관계자 1명 출국 금지
경찰 ‘호날두 노쇼’ 수사 착수 관계자 1명 출국 금지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8.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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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건 배당…프로축구연맹 관계자 2명도 조사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약 조건과 달리 K리그-유벤투스 초청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사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계자 1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사건 관계자 1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2명을 조사하고, 계약 관련 자료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유벤투스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장에서 열린 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계약했음에도, 경기에 출전하지 ‘노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최측인 ‘더 페스타’와 유벤투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기 시작했고 지난달 29일 검사 출신 오석현 변호사가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하면서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에서 배당됐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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