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포르쉐 탄다’ 유포자...경찰에 고소
조국 딸, ‘포르쉐 탄다’ 유포자...경찰에 고소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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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다.(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조국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유포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이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앞서 19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조씨가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재산이 35500만원이다’, ‘대학에서 꼴지를 했다등의 글이 유포됐고 조씨의 얼굴 사진까지 공개됐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과 인터넷 방송에서도 조 후보자의 딸이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발언해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에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이미 퍼진 글과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는 가족 소유의 자동차로 현대 아반떼와 르노삼성 QM3, SM6를 신고한 바 있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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