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원인 규명...한전 나주 본사 압수수색
‘고성 산불’ 원인 규명...한전 나주 본사 압수수색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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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전날인 지난 4월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시 영랑호 주변까지 번졌다.(사진/뉴시스)
▲식목일 전날인 지난 4월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시 영랑호 주변까지 번졌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경찰이 고성 산불 규명 원인과 관련해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강원도 고성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50분 경 한전 나주 본사 19층 배전 배전운영과, 계획처 등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23일 경찰은 고성군 지역의 전신주를 관리하고 있는 한전 속초지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고성 산불과 관련해 여러 달째 압수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한전 측의 결정적인 과실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고성 산불의 발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신주 설치와 점검, 보수 등과 관련된 매뉴얼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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