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종료 다음달 기름값 오른다
정부, 유류세 인하 종료 다음달 기름값 오른다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8.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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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부진 전망에 국제 유가 안정세 접어들어 연장 안 하기로
정부가 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해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각각 58원과 41원 오를 예정이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해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각각 58원과 41원 오를 예정이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던 유류세 인하 정책을 이번 달 종료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달 말 일몰되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오르며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58원, 경유 41원, LPG부탄은 14원 오른다.

정부는 앞서 경기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유류세 15%를 인하했고, 이후 이를 연장해 이번달 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료는 올해 세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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