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재밌다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재밌다
  • 곽은주 기자
  • 승인 2019.09.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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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4일 아티스트 이랑의 사회로 개막됐다. 이랑은 2011<변해야 한다> 작품으로 대단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감독이자 아티스트. 이랑은 대단한 입심으로 유쾌하게 2019년 영화제의 문을 활짝 열어줬다.

개막작은 <벌새> 김보라 감독의 단편 연출작인 <리코더 시험>(2011)과 예심 심사위원이 자 배우특별전의 주인공 강진아 배우의 출연작인 <젖꼭지>(2019)가 상영됐다. <리코더 시험>은 하반기 개봉한 독립영화 중 최고 화제작인 <벌새>의 시작점이 된 단편 영화. 개막식에는 김보라 감독을 비롯하여 <리코더 시험><벌새>의 아버지 역을 연기한 정인기 배우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그 외 본선 심사를 맡은 한예리 배우와 장률 감독,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단편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단한 단편영화제“. 이번 영화제에는 강진아 배우와 김보라 감독이 특별히 영화제 기간 중에 관객과의 대화를 갖으며 관객들과 만난다.  대단한 영화제의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는 본선에 뽑힌 25편의 단편 영화들의 얼굴인 영화 포스터를 제작해 주고 그중에 한편을 대단한 포스터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KT&G 상상마당 3층 라운지에서 현장 투표와 KT&G 상상마당 시네마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하여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포스터의 디자이너에게 수여된다. 시상은 10일 폐막식에서 수여된다. 단편영화의 매력은 무얼까? 재기발랄한 젊은 영화들의 세계로 살짝 빠져 본다.

곽은주 기자 cineeun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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