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 음주운전 바꿔치기 의혹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 음주운전 바꿔치기 의혹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9.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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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상대방 금품 합의 의혹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 및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 및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 및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관련보도 등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언론사는 사고 당일 장씨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와 사고 상대방에게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장씨는 사고 상대방에게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제안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또 다른 인물이 장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17년 당시 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과거 SNS를 통해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 등이 불거져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제원 의원은 해당 논란으로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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