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귀성 12일 오전’ ‘귀경 13일 오후’ 가장 혼잡
추석...‘귀성 12일 오전’ ‘귀경 13일 오후’ 가장 혼잡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9.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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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날인 13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356만명, 하루 평균 67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에는 최대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512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추석 기간 내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5%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모바일 설문조사(50%)와 전화(CATI) 설문조사(50%) 병행해 9000세대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 시간대 (09시∼12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시간대(12시~15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교통량은 전년대비(476만대/일) 7.5% 증가한 512만대로,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날(9.13) 622만대로 전년(607만대/일)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추석 전·후 3일간(9.12~14)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된다. 면제대상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하는 모든 고속도로로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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