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수익성 악화 희망퇴직 실시
LG디스플레이 LCD 수익성 악화 희망퇴직 실시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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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사업 수익성 악화 OLED로 사업구조 혁신
23일부터 3주간 희망퇴직 신청…10월 말 ‘완료’
LG디스플레이. (사진/뉴시스)
LG디스플레이.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LG디스플레이가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를 혁신키 위해 구조조정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설명회를 열고 ‘희망퇴직’을 안내하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차 이상의 기능직(생산직)이며 희망퇴직자에게는 전년과 동일한 고정급여 36회치가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주간이며 10월 완료한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는 LCD 인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발 LCD 공급 과잉으로 판매가 하락과 경쟁 심화 등 경영환경이 악화,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근본적 체질개선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구조 혁신 과정에서 발생한 여유인력을 OLED 신사업 전환 배치하고 있으나 전체 여유 인력을 수용키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희망퇴직으로 결정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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