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사모펀드에 매각된 여기어때, 최문석 대표 선임
英 사모펀드에 매각된 여기어때, 최문석 대표 선임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9.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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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최문석 신임 대표
▲여기어때 최문석 신임 대표(사진/여기어때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CVC캐피털에 매각된 여기어때가 최문석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0일 여기어때의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은 “CVC의 위드이노베이션 인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CVC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심명섭 전 대표의 지분 45%를 포함, 85%의 지분을 3000억원에 사들였다.

또한 같은 날 위드이노베이션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문석 최고경영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문선 신임 대표는 연세대,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 시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e커머스·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 임원, 버거킹 한국지사장 등을 거쳤다.

최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통해 국내 숙박시장을 혁신하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위드이노베이션에 대한 신뢰와 기대와 크다지금까지 회사의 성공을 훌륭히 이끌어준 구성원과 함께 시장 확장 속도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확대와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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