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웅진코웨이 본입찰 불참
SK네트웍스 웅진코웨이 본입찰 불참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10.08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관련 이사회 취소…인수자금 부담 때문인 듯

[한국뉴스투데이] 웅진코웨이의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던 SK네트웍스가 본입찰에 불참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7일 웅진코웨이 매각전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취소하고 본입찰 불참을 경정했다.

업계는 SK네트웍스의 불참 결정을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때문으로 풀이하고 이싿.

웅진코웨이의 예상 인수가는 2조원 규모로 SK네특웍스는 최근 주유소, 렌터카 사업 매각을 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으나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인수를 포기하는 대시 그룹 재구구조 건전성 강화 작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웅진그룹은 오는 10일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본입찰 불참으로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베인캐피털, 전략적 투자자인 중국 하이얼 컨소시엄 등 3곳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