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연예인 등 고소득탈세자 122명 동시 세무조사
유투버·연예인 등 고소득탈세자 122명 동시 세무조사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16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국세청이 유투버, 연예인 등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국세청은 최근 일부 고소득사업자들의 탈세가 신종 사업분야로 확산되고 있고 세금부담없이 과시적 호화·사치생활을 하고 있어 성실하게 납세하는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소득사업자들의 특성을 다각도로 검증한 업종별 유형 54지능적·계획적 탈세 40호화·사치 생활자 28명 등 총 122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일부 유투버와 SNS 인플루언서, 연예인, 맛집 대표, 자영업자 등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에 대한 엄정 조사는 물론 이들에게 부과한 세금이 실제 징수될 수 있도록 조사단계별로 조세채권 확보방안을 병행해 세무조사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건전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성실히 납세하는 대다수 국민들에 대해 조사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소득사업자의 탈세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