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밀찰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삽질’은 세금 22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4대강을 살리겠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다.

‘세계 어디에도 유례없는 ‘삽질’ 사업 대국민 뒤통수 프로젝트’, ‘대운하를 4대강 살리기로 둔갑시켜 대한민국을 속인 희대의 사기극’, ‘정부가 기획하고 언론이 참여하고 건설 업체가 판 벌린 총 판돈 22조2000억원의 도박판’, ‘금강, 영산강, 한강, 낙동강에 나타난 녹조라떼, 60만 물고기 떼죽음, 괴생물체...’

영화는 잘살게 해주겠다는 새빨간 거짓말과 엄청난 예산 낭비에도 불구하고 죽어버린 4대강과 현재까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4대강 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김병기 감독의 취재로 채워진 영화 삽질은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을 비롯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초청,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특별상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영화 삽질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으로 12세 관람가다.

정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